주로 맛있는 국물을 얻기 위해 우려내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지만 통멸자체를 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아주 훌륭한 상품이다.
크기에 의한 멸치 분류 상품 중에 가장 다양하게 요리에 사용될 수 있는 상품이다.
국물용에서 시작해 통멸로 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맛이 훌륭하며 술안주로 먹어도 잘 어울리는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볶음용 멸치로 사용되며 술안주로도 잘 어울린다. 그리고, 마른멸치 그대로 먹어도 좋다.
일반적으로 볶음용 멸치로 많이 사용되며 마른멸치 그대로 먹어도 좋은 맛을 선사한다.
멸치의 분류 중 가장 작은 크기의 멸치로써 일반적으로 볶음용으로 많이 사용되며 육질이 부드러워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좋다.
멸치중에서 질이 가장 낮은 종류로서 볶음이나 다른 재료로는 부적합하나 다시 국물을 내는데는 안성맞춤이다.
우리나라 남해와 서해안의 진흙 갯벌 조간대에서부터 수심 40m 전후의 조하대까지에 분포하는 각장 10cm 전후의 중형 식용 조개류로 주로 조개형망이나 잠수기어업에 의해서 어획되는 산업적 주요 종이다. 패각은 두껍고 단단하여 쉽게 부서지지 않으며, 표면에는 강한 성장선이 나타나고 서식하는 저질의 환경에 따라 전체적으로 검은색 (진흙 바닥에 서식하는 경우)에서부터 옅은 갈색(진흙모래 바닥에 서식하는 경우)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변이가 많으나, 패각 내면은 대부분 짙은 보라색을 띈다. 저질 표면으로부터 최대 30cm 정도까지 파고 들어 서식하는 부유물 여과섭식자이다.
전복과에 속하는 것 중 우리 나라에서 나는 중요한 종류는 까막전복과 말전복이다. 까막전복은 형태가 난상타원형으로서 배측연(背側緣:등 가장자리)을 따라 높은 공렬(孔列)이 있고, 마지막 4, 5개는 호흡공(呼吸孔)이 열려 있다. 조가비의 겉면은 검은 빛깔이 강한 갈녹색이고, 평활한 경우도 있으나 보통 파상(波狀)의 주름[褶]이 있으며 방사륵(放射肋)이 있다. 외순(外脣)은 상순(上脣) 쪽으로 가는 부분이 좁다. 조가비의 안쪽은 강한 진주광택이 있다. 연체부의 상족돌기(上足突起)는 각상돌기(角狀突起)를 계속 분기(分岐)해서 나뭇가지 모양으로 복잡하다. 크기는 각길이 200㎜, 각너비 170㎜, 각높이 70㎜인 대형패류이다.
해삼강의 동물들은 몸이 좌우대칭으로 되었고 오이모양이며 완(腕)과 가시가 없다. 관족은 덜 발달되어 있고 종에
따라서는 퇴화하여 없는 것도 있다. 체벽의 근육은 두꺼우며 속에 석회질의 작은 골편들이 흩어져 있다.
소화관은 길고 항문은 보통 뒤에 있으며, 1쌍의 호흡수는 항문에 이어지는 총배설강에 있다. 몸길이는 2∼150㎝
이다. 모두 바다에서 살며 저서성이다. 모든 바다에 분포하고 있으며 사는 곳도 암석·진흙·모래·해조 등 여러 가지
이다. 현탁물(懸濁物)이나 퇴적물을 먹는다.
대부분 암수 딴몸이고 체외수정을 한다. 세계적으로 현서종 약 900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4과 14종이
알려져 있다. 수수(樹手)·순수(楯手)·판족(板足)·은족(隱足)·무족(無足) 등 5목으로 나누어진다.
우리 나라에서 잘 알려져 있는 종으로서의 해삼은 순수목 해삼과에 속하며 식용으로 쓰이고 우리 나라 전해역에서
난다. 외양성의 암초에 사는 것은 갈색이고 내만의 암초에서 사는 것은 검은 청록색이나 흑색이다.
몸에 큰 혹이 6줄 정도 나 있고 배쪽에 3줄의 관족이 있다. 몸길이는 약 30㎝에 달한다. ≪물보 物譜≫에는 수족
(水族)에 해삼이 들어 있는데, 이것을 해남자(海南子)라고도 하고 우리말로는 뮈라 하였다.
≪재물보 才物譜≫에서는 토육(土肉)이라 하고, 속명을 해삼, 우리말로는 뮈 또는 미라고 하면서 바다 속에서
살며 색은 검고 길이가 5치, 배가 있고 입과 귀는 없으며 발이 많다고 하였다.
≪물명고 物名考≫에서는 토육이라 하고, “바다 속에서 살며 빛이 검고 길이가 4, 5치, 배가 있고 입과 귀는 없다.
온몸에 혹 같은 것이 퍼져 있고 오이와 비슷하다.”라고 설명하였으며, 우리말로 뮈, 동의어로는 해삼·해남자·흑충
(黑蟲)이라 하였다. 또, ≪지봉유설 芝峯類說≫에는 “우리 나라에서는 예전에 해삼을 이(泥)라고 하였는데
중국인이 이것을 보고 아니라고 하였다.”라는 기록도 보인다. ≪자산어보 玆山魚譜≫의 해삼조에는 “큰 것은 2자
정도이고, 몸의 크기가 누런 오이와 같고, 전신에 작은 젖꼭지가 널려 있다. 또한, 누런 오이와 같이 양머리는 모가
조금 죽었고, 한쪽 머리에 입이 있고 다른 한쪽 머리에 항문이 있다. 배 속에 어떤 물체가 있는데 그 모양이 밤송이
같다. 창자는 닭의 것과 같고 가죽은 매우 연하여 잡아 들어올리면 끊어진다.
배 밑에 많은 발이 있어 걸을 수 있으나 헤엄칠 수 없고 그 행동이 매우 둔하다. 빛이 새까맣고 살은 푸르다.
생각컨대, 우리 나라의 바다는 모두 해삼을 생산하며, 잡아서 말려 사방으로 가져다 판다. 해삼은 전복과 홍합과
함께 삼화(三貨)라 한다.
그런데 고금의 본초(本草)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근세에 와서 엽계(葉桂)의 ≪임증지남약방 臨證指南藥方≫
에서 해삼을 많이 사용하였다. 아마도 우리 나라에서 해삼을 사용함으로써 이것을 쓰기 시작한 것이리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전어지 佃漁志≫ 해삼조에 “해삼은 성이 온(溫)하고 몸을 보비(補脾)하는바 그 효력이 인삼에 맞먹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생겼다. ≪문선 文選≫의 토육, ≪식경 食經≫의 해서(海鼠), ≪오잡조 五雜組≫의 해남자,
≪영파부지 寧波府志≫의 사손(沙噀)은 모두 이 해삼이다.”라 하고, 여러 가지 다른 설명도 한 가운데 바다에 있는 동물 중에서 가장 많이 몸을 보익하고, 동해에서 나는 것이 살이 두껍고 좋으며, 서남에서 사는 것은 살이 얇아
품질이 떨어진다고도 하였으며, 해삼을 잡는 법도 소개하였다.